강릉 초당 할머니 순두부초당 두부라떼경포대강문해변
마지막으로 안목해변을 잠깐 감상하고, 버스를 타고 강릉 중앙 시장에 도착했다. 토요일 점심때라 그런가,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시장 여기저기 둘러보니, 사람들이 대기타고 있는 몇몇 곳이 눈에 화악 띄더라 오징어순대, 삼겹살 말이, 닭강정 등등 점심으로 뭘 먹을까? 검색하다가 성남칼국수가 떡 하니 맛집으로 떠서 도착했는데 대기가 너무 김 . 해서 바로 맞은 편 이화국수로 들어갔다.
초당커피 초당 두부라떼
밥 먹고 나오자 흑임자 커피와 웨이팅으로 저명한 툇마루 커피를 먹으러 가려는데, 두부 라테가 있다고 하길래 맛만 보려고 1잔만 포장해왔다. 주소 강원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77번 길 20 초당 커피 영업시간 오전 0830 1900 휴무 매주 화요일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순두부 젤라또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는데순두부 젤라또 안 좋아함 젤라또랑은 다른 맛이었다. 입에 닿자마자 너무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였다.
상징인 메뉴인 이유가 있었어요. 생각보다. 맛있어서 툇마루는 나중에 가자 하고 바닷가로 가기로 했다. 초당 커피 바로 앞의 길이 막다른 골목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작은 공터가 있길래 차를 돌려서 나왔어요.
경포대 해수욕장, 강문해변
역시 경포대 해수욕장은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눈치 싸움으로 몇 바퀴 돌든지, 위쪽에 주차하고 걸어와야 합니다. 그렇게 주차할 곳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포대랑 붙어있는 강문해변으로 내려간다. 강문해변이 작아서 사람들이 경포대만큼은 많지 않고, 바닷가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고경포대도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없음, 가장 중요한 주차할 공간도 있고, 여기도 바닷가 앞에 커피숍들이 많아서 괜찮습니다.
여기는 작고 아담해서 따뜻한 느낌이 든다. 차에서 내렸을 때 바닷가 공기는 상쾌하고 상쾌했으며, 찬 바닷가 바람맞으며 자연의 시원한 파도 소리 듣는 게 따로 힐링이 필요 없습니다.. 도시의 공기와는 사뭇 달라서 이 맛에 겨울 바다를 찾는 것 같다. 한참을 서 있다가 추워서 차로 돌아와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