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의 최고봉 삼국지 영걸전 74(A1 유비의 선택은 단번에 화친)
그에게 오의 사신 제갈근은 화친을 제안합니다. 그리고 제갈량은 이에 찬성합니다. 물론 한 나라의 군사입장으로써는 국가의 이익을 최 우선으로 여기겠으나. 가족을 잃은 주군의 마음은 1도 생각하지 않은 답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장비는 개같이? 반대하는데요, 여기서 당신은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유비 삼 형제의 활약
황건적의 난 BC 221년 진시황에 의해 통일된 한나라는 400여 년간 유지되다가 2세기말에 이르러서는 황제는 이름뿐이고 군웅이 할 거하는 전란의 시대가 닥치게 됩니다. 한나라 말 황제 영제는 정사를 돌보지 않고 환관 장양을 아버지라 부르며 모든 국정을 맡긴다. 그러자 장양은 매관매직을 하여 부를 축적하고 바른말을 하는 충신을 죽인다. 이때 장각이라는 선비가 남화노선이라는 산신령을 만나 이라는 도술이 적힌 책을 받아 누런색 띠를 두르고 깃발을 든 3040만에 이르는 무리를 이끌어 난을 일으킨다.
처음에 좋은 뜻으로 시작한 황건적의 난이 권력을 갖게 되자 점차 변질되어 백성들에게도 가혹한 수탈을 자행합니다. 그러자 여러 지역에서 유비, 관우, 장비 이외에도 조조, 원소 등이 의병을 조직하여 황건적을 토벌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탁 군의 탁현 지방에 이름은 비요, 자는 현덕인 유비가 살고 있었어요.
십상시의 난
한편 궁궐에서는 환관인 십상시 세력과 황후가 된 여동생 덕으로 대장군이 된 하진세력이 팽팽히 대치하고 있습니다. 십상시들을 총애하던 황제 영제가 병환으로 죽자 하진은 동생 하태후가 낳은 아들을 황제 소제에 올립니다. 하진 세력에는 황건적을 토벌한 젊은 장수 조조와 친구 원소 등이 신진세력으로 궁궐에 진출해 있습니다. 하루는 하진이 지방에서 20만의 병사를 가지고 있는 동탁을 불러 십상시를 없애자고 하자 조조는 승냥이를 잡으러 호랑이를 불러들이는 격이니 조용히 자기들 힘으로 제거하자고 반대합니다.
그러나 의심이 많은 하진은 동탁을 부르는 조서를 보낸다. 이 소식을 들은 십상시들은 하태후를 찾아가 도와달라고 합니다. 이에 조조와 원소는 5백의 호위 군사를 동행합니다. 그러나 하장군만 들어오라는 환관에 말에 의심을 품고 들어가지 말라고 말렸으나 원소는 듣지 않고 혼자 하진이 들어가 십상시들의 계략에 목이 잘려 죽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