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리프트는 허리디스크에 무요건 좋다(운동, 바른자세, 효과)

데드리프트는 허리디스크에 무요건 좋다(운동, 바른자세, 효과)

여름이 지나고 가을을 맞이하면서 날씨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와 비슷한 날씨가 추울 땐 허리 근육이 자주 수축하고 혈액순환도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이 척추, 허리 통증을 호소하곤 합니다. 특히 수축한 상태의 척추는 사소한 충격에도 쉽게 디스크가 파열되거나 돌출될 가능성이 커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허리나 등 부위에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면 거의 모든 허리디스크를 생각합니다.

허리 통증은 허리디스크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터진 다음 증상은 시간이 지연되서 나타남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는 순간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구를 하고 당일은 괜찮다가 다음날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교통사고가 난 당시는 괜찮다가 하루 지나고 나서 아픈 경우도 많이 보셨을 겁니다. 디스크는 거의 모든 육체를 앞으로 구부릴때 허리뼈 사이 디스크 앞쪽이 눌리면 수핵이 디스크 뒤쪽으로 밀리면서 섬유륜을 강하게 압박을 합니다. 그 힘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섬유륜 내부가 찢어집니다.

결국 섬유륜이 밖까지 완전히 찢어지게 되는데 하지만 하지만 이때를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는 것입니다. 섬유륜이 파열되고 파열된 틈으로 수핵이 흘러나와 주변 신경에 묻어 염증을 발생시킵니다.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디스크가 터지고 통증을 유발하는데 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허리 시술

저는 의학에 무지해서 첫차례 시술에서 빼낸 디스크의 공간은 평생 빈 공간으로 사는지 알았는데, 몸의 회복능력이란 그야말로 대단한게 다시 디스크를 채워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터졌던 디스크 부위는 얆은 막으로 재생이 되어 있었는데, 물건을 들때 힘을 주면서 얇은막으로 형성된 부분이 다시 터지게 된 것이죠. 그러면서 안에 채워진 디스크들이 다시 흘러나오게 되어 오른쪽 다리 신경을 누르게 된 것 입니다. 사실 이럴때 담당 의사 선생님도 수술을 심각하게 고려를 했지만, 정말 마지막이라면서 두차례 시술을 권했습니다.

단, 이번이 시술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며 다시 재발을 했을때는 더이상 튜브를 넣을 수 있는 길이 없어 수술을 해야 한다고 명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시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첫차례 시술은 6시간, 두차례 시술은 5시간만에 진행되었습니다.

병원에서의 진단

평소 허리나 하체의 통증이나 저린 증상이 있으면 구조화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보통 전산화 단층 촬영CT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MRI는 디스크의 돌출 정도, 디스크 막의 터짐여부, 주위 신경과의 관계등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척추 질환인 척추관협착증 역시 허리디스크 증상과 비슷하므로 어떤 질환인지 올바르게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영상학적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의심될 만한 증상이 지속한다면 구조화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허리디스크 진행 단계, 파열되면?

1단계 허리디스크 초기의 디스크가 탈출하기 전 부풀면서 크기가 커지는 단계로 경미한 허리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2단계 디스크가 부풀어 오르며 척추뼈 사이로 튀어나온 상태로 허리통증이 있고 다리나 고관절 등이 저리고 끌어당기는 신경통이 동반되는 단계입니다. 3단계 디스크 수핵을 감싸고 있던 섬유륜이 찢어지며 수핵이 흘러나온 상태로 이 단계에서 디스크가 터졌다고 표현합니다.

흘러나와 신경을 건드리는 정보가 심해져 통증이 더욱 악화됩니다. 고관절, 골반, 다리, 발가락까지도 이어지는 하지방사통 또한 심해져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줍니다. 4단계: 디스크 수핵이 조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상태로 이 단계에서는 배뇨장애(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가 발생하여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으로 즉시 가야 할 증상

통증을 참고 일상 생활을 할 정도라면 척추위생을 잘 지키며 생활을 하면 디스크가 터졌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며 자연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마비나 힘 빠짐, 배변 장애가 나타나면 즉시 전문의 진단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 신경이 눌려 유착되면 치료 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신경이 심하게 눌리면 병증이 심각한데도 오히려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판단 오류를 불러오는 원인입니다.

심한 통증이 없더라도 마비, 힘 빠짐, 배변장애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됩니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등에 감각이 무딘 느낌이 난다면 돌출된 디스크나 수핵이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입니다. 앉아서 다리를 뻗고 양쪽 다리를 함께 만져서 두 다리 사이에 감각 이상이 느껴지면 마비 증상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발 앞부분 즉 까치발이나 뒤꿈치로 서서 제자리걸음을 해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