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폰으로 2022년 최신 스마트폰의 변화 기대 접히는 모바일폰 폴더블폰 약점 극뽁

롤러블폰으로 2022년 최신 스마트폰의 변화 기대 접히는 스마트폰 폴더블폰 약점 극뽁

삼성전자가 삼성Z롤을 특허 출원했는데 갤럭시Z 폴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 폼 팩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롤러블폰에 대한 소식은 간간히 듣고 있지만 현실 출시될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디스플레이 주름에 대한 철저한 해결이 안 된 상태로 갤럭시Z 플립4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데 화면이 펼쳐지는 롤러블폰슬라이드폰에 대한 출시 소식은 좋지 않는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CES2021에서 LG전자가 보여준 롤러블폰은 완제품이나 다름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드디어 LG전자가 반등하겠구나 싶었지만 모바일 사업을 접게 됨으로써 롤러블폰은 출시될 수 없었습니다.

LG 롤러블 폰 스펙은?

LG 롤러블폰에 대한 정보가 현재로선 많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6.8인치 디스플레이증대 시 7.4인치와 함께 프로세서는 퀄컴의 새로운 칩셋인 스냅드래곤 888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네이밍과는 차이가 있었으나 아마 중국 시장을 노리고 중국인이 즐기는 숫자인 8을 3개를 넣어 이름 지은 것이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스냅드래곤 888은 삼성이 갤럭시 S21에서도 도입할 것으로 보이는 퀄컴의 가장 최신이면서 최고 사양의 프로세서입니다.

LG는 윙에서 스냅드래곤 865가 아닌 765를 넣으면서 아쉬움을 낳기는 했습니다. 아마 새로운 폼팩터이기도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가격을 높이기 위해 보급형 수준의 프로세서를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LG는 이번 롤러블에는 스냅드래곤 888이라는 최고 사양의 프로세서를 넣으면서 힘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롤아웃 된 디스플레이는 견고한 지지 여부

랜더링 이미지를 보시면 두께는 유지가 되며 디스플레이가 롤아웃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과연 롤아웃 된 상태로 사용시 터치로 인한 압력을 디스플레이가 지지 할 수 있을까 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좌우로 롤아웃이 되면 상단과 하단의 금속 프레임으로 지지하기 때문에 터치로 인한 눌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상하의 베젤 사이즈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현재 LG 휴대폰의 성적은 처참한 성적입니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LG 윙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였고, 매번 출하 물량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LG 디스플레이가 LG 스마트폰 사업부와의 협업을 꺼려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LG 디스플레이의 중소형 라인은 애플 아이폰이 주 고객사이고 현재 LG 디스플레이가 보유한 중소형 OLED 라인의 생산량만으로는 애플의 아이폰 패널을 공급하는게 거의 대부분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태에서 LG 스마트폰 사업의 위상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해서 LG 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LG 스마트폰 사업부와의 협력 보다는 애플과의 사업에 좀 더 집중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롤러블이 윙보다는 그래도 더 기대되는 이유

LG가 프로세서로도 롤러블에 힘을 줄 것임이 명백한 가운데, 윙보다. 더 힘을 줄 수 있는 것은 롤러블 스마트폰의 가능성 때문일 것입니다. 롤러블 스마트폰은 그야말로 폴더블 스마트폰보다. 더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처음 내구성 면에서도 자주 접었다. 폈다. 해야 하는 폴더블 폰의 내구성 사안은 폴더블 폰을 만드는 회사들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삼성은 초기 폴더블에서도 힌지 부분에 외부 물질 유입으로 내구성 문제점을 겪었고 화웨이 메이트 폴더블 폰도 화면이 깜박이는데 등의 내구성 문제점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

그에 반해 롤러블은 기술적으로 더 어려울 수 있으나 화면을 물리적으로 접어야 하는 것보다는 더 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리적으로 접었다. 펴지 않으니 폴더블 폰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주름 문제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LG 롤러블폰이 씁쓸합니다.

롤러블 폰의 핵심은 뭐니뭐니 해도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말았다. 폈다. 할 수있는 롤러블 패널 말입니다. BOE 의 상품을 쓰게 된 상태에서 LG 롤러블 폰이 성공한다면 이는 BOE 사의 패널 기술력을 입증해 주는 상황까지 같이 발생해 버린다. 한국의 LCD 산업을 무너뜨린 장본인인 BOE 에게 힘찬 무기를 쥐어주는 셈인 꼴입니다. 그렇다고 LG 롤러블폰이 실패하면, BOE 는 그렇다.

처도 이번에야말로 와신상담하여 혁신폰인 LG롤러블 폰을 가지고 나온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사업의 존망 여부 이야기까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정도까지 했는데도 성공하지 못했느냐 말이다!”라는 탄식이 그룹내에서 쏟아져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잘되도 걱정, 안되도 걱정인 LG 롤러블폰의 씁쓸함 되시겠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