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천공술 원리와 과정, 무릎연골치료 효과에 대하여
무릎은 서거나 걸을 때 신체 하중을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무릎 관절은 뼈와 뼈가 붙어 있으며 관절면은 연골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여기에 손상이 생기거나 마모가 발생하면 관절면을 보호하는 연골은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움직임에 제약이 따르게 됩니다. 손상된 연골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지녔습니다. 무릎 연골을 치료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되어 왔는데요. 오늘 알려드릴 치료법은 축구선수 박지성 선수가 수술을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무릎연골손상의 대표 치료법으로 떠오르는 미세천공술에 대하여 입니다.
무릎연골치료의 한 방법이자 연골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세천공술의 원리와 과정, 효과, 오늘 이 시간에 철저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작은 구멍을 내어 진행합니다.
미세천공술의 대부분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진행됩니다. 손상 부위에 3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내고 초소형카메라가 달린 관을 관절 내부에 투입하여 송출된 영상을 모니터로 확인하며 기계를 통해 직접 상해 부위를 수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손상된 연골 부위를 제거하고 노출된 연골에 K강선을 이용하여 미세한 간격으로 작은 구멍을 천공하여 치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뼈에 구멍을 낸다고 하여 뼈가 무너질 정도의 큰 구멍을 내는 것이 아닌 치료를 위해 작은 구멍을 내어 혈액 새어 나오도록 하고 혈액의 내부에 있는 성장인자를 통해 치료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 후 통증이 적은 편이며 조기 관절 운동이 가능한 만큼 회복이 빠른 편입니다.
4. 감염과 염증의 우려가 적으면서 연골 재생 효과를 유도할 수 있어요.
미세천공술 VS 카티스템 개별적으로 특징
미세전공술자가연골재생술과 함께 언급되는 치료 방법으로는 카티스템연골재생술이 있습니다. 두 치료방법 모두 손상된 관절 연골을 재생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미세천공술의 경우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관절을 제거한 후 미세천공술을 시행해야하는 특징이 있으며, 카티스템의 경우 미세천공술 치료 후 제대혈 줄기세포를 추가적으로 도포해야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연골이 재생하는 방식도 두 치료방법 개별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미세천공술의 경우 섬유성연골로 재생해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연골에 이식하여 연골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 방식으로 연골 재생의 경우 초자연연골로 재생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미세천공술의 경우 연골의 손상이 작은 경우에 시행될 수 있는 치료법이며, 카티스템의 경우 미세천공술 보다는 연골 손상의 정도가 조금 큰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