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최후의 날(액션영화) 한국 경호원들이 미국 대통령을 납치
이런 영화는 국내에서 소위 국뽕이라 이야기하는 미국 사람들에게는 자칭 그레이트 아메리칸 무비가 되겠는데, 한 마디로 미국 만세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런 영화 중에는 대통령이 타겟인 된 테러 영화가 꽤 나옵니다. 그래서 모아 봅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 국내에는 백악관 최후의 날로 나왔지만 원제는 Olympus Has Fallen입니다. 국내에도 알려진 릭 윤이 북한 국적의 악당으로 나옵니다. 영화는 한국 국무총리 소속 수행원으로 신분을 숨기고 들어온 릭윤 일당이 미국 대통령을 인질로 삼고 백악관을 점령하며 벌어진다.
게임처럼 미국 내 모든 핵무기들을 발동하기 위해선 세 개의 코드를 입력해야 하고 백악관 지하 벙커에 그 코드를 이해하는 세 명이 모두 갇힌 상태라 한 명씩 굴복해 암호를 말해주게 됩니다.
맛있는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해.
Good 스펙터클 마니아 Bad 탄탄한 스토리는? 우선 북한이 주적인 백악관 파괴 영화라니. 이제는 하다합니다. 북한을 이렇게 그리는 구나. 하면서 뭔가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북한은 우리만 욕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아무튼 북한이 적으로 나오는데 생각보다. 막강하게 그려집니다. 정작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굉장히 시골처럼 묘사를 하는 영상이 많은 것에 대조적으로 이상할 정도로 북한은 엄청난 능력자로 그리는 것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스케일 하나는 괜찮지만 정작 이야기 자체는 어설픈 영화입니다. 특히나 그 수많은 북한의 적들이 너무나도 저절로 대한민국 언어를 구사하는 것은 묘하더라고요. 또한 정말 연기도 아니고 더빙이라니. 이 영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적이 북한이 아닌 그 어느 누구라도 상관이 없었구나. 라는 점을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