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킹 확대, 은행 창구서 전 은행 업무 가능해진다…

오픈뱅킹 확대, 은행 창구서 전 은행 업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 오픈뱅킹 이벤트는 여기 신한은행 이벤트는 여기 하나은행 이벤트는 여기 당분간은 오픈뱅킹 이벤트 시리즈로 갈 듯 합니다. 두 번째는 국민은행. 오픈뱅킹에 가입하고 통합계좌관리앱인 KB마이머니에 가입하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 여기에 타행계좌이체까지 완료하면 매주 100명을 추첨해서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은행어플의 가장 큰 단점은 앱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당장 나만해도 국민은행 앱이 KB 스타뱅킹 리브 리브메이트, 그리고 새로 깐 KB마이머니까지. 제발 통합 좀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뭐 이건 넘어가고, 가장 기본 앱인 KB스타뱅킹에 접속하면 바로 이벤트 배너가 뜹니다. 2020년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니, 꽤 기간이 널널한 편입니다.


은행권 입장
은행권 입장


은행권 입장

은행권에선 오픈뱅킹 확대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은 물론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간 은행들은 점포를 줄여왔지만, 금융 소외계층을 지희망하는 차원에서 마냥 점포를 줄일 수는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집 근처의 어떤 은행에 가기만 하면 금융 근로를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오픈뱅킹을 오프라인에도 확관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점차 은행들의 영업점포와 ATM이 줄어드는 추세도 영향을 미쳤다.

은행들은 모바일 뱅킹 사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적자 점포를 줄이면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어서다. 금감원에 의하면 작년 9월 기준, 시중은행 5곳의 국내 영업점포는 총 3931곳입니다. 2020년말 4425곳보다. 494곳 줄어든 수준입니다.

추가조사 개인의견
추가조사 개인의견

추가조사 개인의견

핀테크 시대에 애물단지로 전락한 오프라인 영업망. 이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금융 선진국도 똑같이 진지하게 진지하게 생각하는 주제다. 이에 대한 교과서적 해법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바로 비대면 뱅킹의 편의성을 높여 고령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여러 은행이 같이 영업하는 공동 점포 등을 확관해 충격을 최소화하자는 것입니다. 고령층을 모바일뱅킹으로 유도하는 것은 이상적이긴 하지만 한계도 명확합니다. 서울 월계동에서 신한은행 점포 폐쇄에 항의하며 노인들이 시위를 벌였는데, 스마트폰 쓸 줄 몰라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비대면 금융 거래에 막연한 거부감 내지 공포를 느끼는 어르신이 여전히 많습니다.. 억지로 바꿀 수 없습니다.. 이는 은행권이 감당 가능한 부담을 지면서 적절한 규모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를 유지할 방법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의미다. 12년 전 우리나라 은행들이 공동 점포 실험에 나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