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리뷰) 글렌드로낙 캐스크스트렝스 배치 10

위스키 리뷰) 글렌드로낙 캐스크스트렝스 배치 10

먹고살기위스키 만나서 같았고 다신 보지말자 그냥 참고 마실수있음 즐기면서 마실수있습니다. 이거는 마셔봐야지 이정도면 드로낙 좀 빨아봤다라고 한마디 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최우선으로 상상했던것 만큼 거창한 맛은 아니였어요. 드로낙의 특징은 꾸덕한 셰리여서 드로낙.CS라면 얼마나 꾸덕할까? 같은 야릇한 상상을 해봤는데 드디어 그 판타지를 찍먹해봤습니다. 아직은 갖뚜따를해서 그런지 꾸덕하긴 하지만 상상했던만큼의 퍼포먼스는 못보여준 느낌입니다. 다만, 에어링 후가 기대되는것은 확실합니다.

글렌드로낙의 치트키 올로로소 셰리 오크통

글렌드로낙은 12년 Original 부터 21년 Parliament 까지 올로로소 쉐리 오크통에 숙성하고 있습니다. 올로로소 라는 명칭은 양조되는 방식에 따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피노 그리고 올로로소 셰리에는 양대 산맥인 피노와 올로로가 존재합니다. 세련된 피노 그리고 진하고 무거운 올로로소. 피노 는 플로르에서 오는 가볍고 품질좋은 느낌, 올로로소는 산화를 통해 묵직하고 너티한 풍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양조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과정에서 이런 가볍, 무겁의 느낌을 가를 수 있을까? 바로 강화하는 알코올의 양에서 피노가 피노답게, 올로로소가 올로로소답게 만들어 집니다.

글렌드로낙 12년의 맛과 향

글렌드로낙 12년은 셰리 캐스크의 영향을 암시하는 검은 호박색이 특징입니다. 코에서는 말린 과일,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 약간의 향신료 등 달콤하고 과일 향이 유쾌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입안에서는 잘 익은 자두, 건포도, 초콜릿의 풍미와 함께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의 세련된 견과류 향이 더해져 풍부하고 풀바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달달한 셰리, 오크, 은은한 향신료의 여운이 남는 긴 여운으로 만족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글렌드로낙 종류

1. 쉐리 위스키 입문용 12년 Original 알코올 도수 43도. 황금색. 누리끼리 느낌. 쉐리위스키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을 많이 하는 위스키 입니다. 올로로소 쉐리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쉐리캐스크를 숙성한 원액을 혼합한 제품으로 쉐리위스키를 제대로 표현한 제품입니다. 2. 12 년의 업데이트 버전 15년 Revival 알코올 도수 46도. 2015 단종되었다가 재발매 되고 있습니다. 올로로소 쉐리와 PX쉐리 캐스크를 혼합한 제품입니다.

3. 찐 쉐리를 인지하고 싶다면 18년 Allardice 18년 부터 진정한 쉐리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100%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를 사용하였기에 PX혼합형에 비해서는 달달함이 적습니다. 4. 21년 Parliament 알코올 도수 48도. 올로로소 쉐리와 PX쉐리에서 숙성원액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집니다. 면세가가 25만원, 리쿼샵이 50만원으로 가격차이가 2배 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