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치상 4회 재범 벌금형 이끌어낸 사례

음주운전치상 4회 재범 벌금형 이끌어낸 사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서 70대 노부부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징역 4년 6개월을 공포 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53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8월21일 오후 8시쯤 서귀포시 색달동 퍼시픽랜드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트럭을 몰다. 길가에 있던 B씨 부부와 무리 C씨를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85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B씨 부부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무리 C씨도 중상을 입었습니다. B씨 부부는 인근 해수욕장에서 10여년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감귤을 팔며 생계를 꾸려왔으며 이날도 근처에서 장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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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일중독 고백


김영옥 일중독 고백

채널A 김영옥

김영옥은 88세에도 쉬지 못하는 나, 일 중독일까요?라는 안타까운 고민도 털어놓았습니다. 한번은 이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스스로를 학대하며 짐승처럼 살아왔다고 고백한 김영옥은 67년간 세 자녀를 키우며 한 번도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고 말하며, 88세가 된 지금까지도 집에 있으면 잠시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것이 괴롭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김영옥이 스스로를 학대하여 왔다고 표현할 만큼 일중독이라고 느낀 이유로 높은 주체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자 김영옥은 신혼 초를 회상하며 당시에 남들은 남편 임금 갖고 잘 사는데 그만두면 안 되겠냐?는 남편의 말에 일 그만둘 생각 없고, 이 일은 나의 생명줄입니다. 그런 이야기하면 같이 못 산다!”라고 선언했을 만큼 삶의 주체성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건강과 죽음이 두려워.

tvN 갯마을 차차차 김영옥

한편 김영옥은 건강과 죽음에 두려움을 느낀다며 샤워를 합니다. 욕실에서 넘어져 사흘을 꼼짝없이 누워있게 됐을 때 나을 것 같지 않은 절망감을 느낀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나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되겠나, 자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 감기에 들어도 큰일이 날 것 같다며 괴로움을 토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