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강정마을은 지금 피흘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강정마을은 지금 피흘리고 있습니다

여행제주도 여행 4월 4일 하루전 밤, 한라산 백록담에 눈이 내렸습니다. 그 날,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정확힌 3일 밤 ,마을회관에서 레드헌트2를 상영하기 전 그와 처음 손을 나누었습니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처음 인사드립니다. 조성봉입니다. 양윤몹니다. 내내 훌쩍이는 그의 모습을 뒷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밝아지자마자 어디론가 사라졌다. 한참 뒤에야 나와 마을사람들 앞에서 복잡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부끄럽습니다. 1996년 부터 어지간하게 제주를 찾았지만 구럼비는 처음이었다.

나름 제주의 구석구석을 다녀 속살까지 안다고 텅텅 소리쳤지만 구럼비를 만나는 순간 그 모든게 허사였다.

저지 한림 올레 저지예술 정보화마을 큰소낭숲길 무명천산책길 입구 월령선인장자생지 입구 일성제주비치콘도 금능해수욕장 총길이 19.1km이며 소요시간은 67시간 정도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휠체어 가능 구간은 일성콘도에서 금능해수욕장까지 이며 총 길이 2.1km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즐거운 숲길 올레와 시원하게 바당 올레가 어우러진 길입니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들이 나타나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바다에서는 비양도를 내내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식당이 없으므로 간식과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5A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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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 고내 올레 A한림항 수원농로 영새생물 선운정사 납읍숲길 납읍리 난대림 화장실 고내봉 입구 고내포구 총길이는 16.5km이며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난대림 숲을 지나 고즈넉한 중산간 풍광의 올레입니다. 중산간의 한없이 펼쳐진 밭길과 숲길, 흙길을 걷게 됩니다. 곽지팔경 중 하나인 과오름의 세봉우리와 도새기 숲길, 고내봉을 지나면 고내포구에 도착합니다. 납읍초등학교와 납읍리사무소 근처에 식당들이 있습니다.

표선 남원 올레 표선 해수욕장 해양수산연구원 해병대길 알토산 고팡 덕돌포구 태흥2리 체육공원 남원포구 총 길이 19km이며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휠체어 가능 구간은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가마리개 쉼터까지 이며 총 길이 4.8km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눈이 부시게 반짝이는 백사장에서 시작되는 아름다운 해안 올레입니다. 길을 만들 때 해병대 장병들이 도와주어서 해병대길이라고도 불립니다. 토산포구, 신흥리 포구에서 남원까지 해안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에 식당이나 카페들이 있습니다.

남원 쇠소깍 올레 남원포구 큰엉 입구 국립수산과학원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넙빌레 망장포 쇠소깍다리 총길이 13.4km이며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중국집은 아니지만 반찬은 중국집처럼 줍니다. 간단한 반찬 조합. 깍두기와 양파. 단무지가 있습니다. 이곳에 온 이유.꼬마도 먹을 수 있는 백짬뽕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먹을것은 이렇게 적색의 짬뽕.오면서 이것저것 줏어먹었기 때문에 백짬뽕과 그냥 짬뽕 두개만 시켰다. 이곳 짬뽕의 특징은 돼지고기와 양배추가 많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육지에서 먹던 그 자극적인 짬뽕과 맛이 매우 다르므로 그런 짬뽕 고민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첨가물 밑에 숨어있는 면들. 8천원의 가격 치고는 내용물이 엄청 많습니다..

화순 모슬포 올레 제주올레공식안내소 화순금모래해수욕장 사계포구 송악산주차장 송악산 전망대 섯알오름화장실 하모해수욕장 하모체육공원 총 길이 15.6km이며 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휠체어 가능 구간은 사계포구에서 송악산 주차장까지 이며, 총 길이 2.9km의 난이도 중급 코스입니다. 해안길을 걸어야만 볼 수 있는 최고의 해안 경관으로 꼽힙니다. 마라도와 가파도를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고 산방산과 오름 군락, 한라산의 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계항에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방문한지 10년이나 더 되었어서 가게 분위기만 기억나고 맛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는데, 다시와서 먹어보니 그 때 그 맛 그대로인 것 같다. 육지에서 먹던 불맛의 자극적인 짬뽕과 다양하게 양배추의 상쾌한 맛이 강한 짬뽕입니다. 면을 다. 먹고 밥도 시켜서 말아먹어도 좋은 국물입니다. 맵지 않은 백짬뽕도 있어서 아이들도 먹기 좋은 이곳.늘 사람이 많고, 15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점심식사밖에 할 수 없는 곳이라 생각보다.

방문이 힘든 곳입니다. 품절이 되었다는 그 복지리. 다음에 와서 꼭 먹어보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