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스 vs 테무 비교 분석
최근 정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두 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인데요. 이번에는 같으면서도 다른 이 두 온라인 쇼핑몰이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온라인 쇼핑몰의 강자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두 기업의 전략과 사업 모델 등에 관하여 철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알리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그룹의 자회사인 항저우 알리바바광고유한공사가 경영하는 쇼핑몰입니다. 중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중국에서 생산된 물건을 해외에 판매하는 쇼핑몰입니다.
알리바바가 경영하는 중국 국내용 쇼핑몰은 타오바오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내 진출
국내에 진출한 것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먼저입니다. 2018년에 한국 시장에 들어와서 2022년 11월 한국 전용 고객센터를 차렸고 2023년에는 1천억 원을 투자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2024년에는 한국에 물류센터 개설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발주자인 테무는 2023년 7월에 온라인 쇼핑몰을 국내에 개설하였습니다. 후발 주자인만큼 엄청난 마케팅 비용을 들이면서 국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업 모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모두 초저가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입니다. 두 기업 모두 초저가 방안을 위해 완전 위탁 방식C2M, Customer to Manufacture이라는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완전 위탁 방식은 물건을 제작하는 생산자가 만든 물건을 판매하기 위한 쇼핑홈페이지 플랫폼으로 알리 아니면 테무를 선택하면 판매에 필요한 가격 책정, 마케팅, 판매, 배송, 사후서비스 등을 모두 온라인 쇼핑몰을 경영하는 회사가 생산자를 대신하여 관리하는 계획을 말합니다.
알리와 테무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초저가 전략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국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 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앞서 알아본 정보들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