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7장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춘천 죽림동 주교좌 성당 7장

굿뉴스 추천 성가 시편 8887,3 참조주님, 제 기도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성부와 성령과 . 바오로 사도는 필레몬에게, 옥중에서 얻은 아들 오네시모스를 종이 아니라 사랑하는 형제로 맞아들여 달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고 하신다복음. 사도 바오로의 필레몬서 말씀입니다.

720사랑하는 그대여, 7 나는 그대의 사랑으로 큰 기쁨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대 덕분에 성도들이 마음에 생기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복음 환호송
복음 환호송


복음 환호송

요한 15,5 참조 알렐루야.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집니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인원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알렐루야.

루카가 전한 신성한 복음입니다. 17,2025그때에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사람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습니다. 21 또 보라, 여기에 있습니다.

,혹은 저기에 있습니다. 하고 사람들이 말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습니다. 2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날을 하루라도 보려고 갈망할 때가 오겠지만 보지 못할 것입니다. 23 사람들이 너희에게 보라, 저기에 계시다. ,혹은 보라, 여기에 계시다. 할 것입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하느님 나라, 천국은 모든 인간이 갈망하는 끝나지않는 안식처입니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고 예수님께 묻는 바리사이들의 질문에는, 율법을 준수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자신들 같은 사람들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있다는 교만한 마음이 숨겨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는 결코 인간이 세운 잣대에 부합하는 이들만의 소유가 될 수 없음을 밝히십니다. 하느님 나라는 오히려 고난을 겪고 배척을 받으며 이 세상이 아닌 하느님 안에서 진실한 평화와 기쁨을 누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예수님 때문에 수인이 되었지만 하느님과 함께 살았고, 하느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섬겼기에, 지내면서 이미 하느님을 만난 분이었습니다. 그가 담은 하느님의 마음은 필레몬에게 자신이 아들처럼 아끼던 오네시모스를 보내는 애틋한 사랑에서 잘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