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1부 프롤로그

영산강섬진강 자전거 종주) 1부 프롤로그

못난이미술관죽산보인증센터 아침일찍부터 시작해 저녁 잠들기 전까지, 하루종일 무언가에 집중한다는것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간단하지 않은 일입니다. 그것이 하루동안의 목표나 과제가 될수도, 아니면 친목 전체에 있어서 이루고자하는 꿈에 대한 집중이 될수도 있습니다. 자전거 여행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친 몸체를 지도하고 또 다시 패달질로만 보내는 하루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하나 별도의 점이 있다면야 패달질을 멈추는 행위가 곧 실패와 직결된다는 점입니다, 우리 집에는 돌아가야 하잖아요?어떻게 보면 인생은 자전거 종주보다도 더 여유롭게 떠나는 여행일지도 모릅니다.


느러지전망대
느러지전망대

느러지전망대

산길을 달리다보면끌고가다보면? 세련된 전망대가 나옵니다. 영산강이 만들어 낸 작은 한반도를 관람할 수 있는 느러지전망대 입니다. 영월에만 있는 주 알았던 한반도 지형을 이곳에서도 볼수 있다니, 이번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며 처음 알았네요. 느러지전망대는 수려한 수국을 많이 볼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67월 중에 방문하면세련된 수국길을 거닐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여행할 당시에는 그런 수국은 없었지만 세련된 한반도 지형의 풍경은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보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버지와 서로 기념사진도 찍어주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해봅니다.

집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죽암휴게소
집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죽암휴게소

집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죽암휴게소

여행의 시작길은 항상 설레입니다, 하지만 새벽에 자전거를 끌고 터미널까지 약 10km의 라이딩으로 시작하는 하루는다소 피곤하기도 했죠. 그럼에도 터미널이라는, 평소에 쉽게 볼수 없는 여러가지 사람들의 모습을 볼수 있는 장소는 늘 흥미롭습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 누군가를 대기하는 사람들, 평범한 일상속에서 단지 일을 하고있는 사람들까지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모이고 스쳐가는 장소죠. 집을 떠나 터미널, 휴게소에 이르기까지 일상과 일상이 아닌 하루가 교차하는 매력적인 모습들을 담고 싶었습니다.

못난이미술관느러지전망대
못난이미술관느러지전망대

못난이미술관느러지전망대

못난이 미술관을 지나 느러지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가는길에 많은 논밭이 있네요. 농기계와 함께 쓰는 도로를 지나다. 보니 이런 영화 매드맥스를 떠올리게 하는 재미난 순간도 마주합니다. 또다시 만나는 금계국 길입니다. 금계국은 관광 내내 함께할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런 시골 자전거길에서만 볼수 있는 세련된 풍경이 있다면야 길게 뻗은 전봇대, 전깃줄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가는길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전봇대들은 여행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도 하고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전기를 제공되는 생명줄이 되기도 합니다.

이 넓은 논밭을 가로질러 뻗어 있는 전깃줄을 보고있자니 모세혈과 같다는 생시야각 들었습니다.

목포종합버스터미널목포시내

두시간이나 연착되어 5시간만에 목포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며 비가온다는 소식에 늘 불안했는데 아직은 파란하늘이 보였네요. 관광 첫날은 항상 바쁜법이죠 근처를 둘러볼새도 없이 신속하게 식사를 해결하러 갔습니다. 목포에 있는 저명한 설렁탕집으로 향했습니다. 출발점인 영산강하굿둑인증센터까지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십여분을 달려 도착합니다. 낯선 도시에서는 평범한 건물들, 신호등 조차 아름다워 보이죠. 지금 우리 일상에서도 놓치고있는 아름다운것들은 없을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충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장소로 기억되며 있습니다.

정유재란1597년 때 순절한 칠의사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 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 보고 있습니다.

칠의사에는 목숨을 바치며 결과적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통 방천 삼거리까지 빠른 속도의 걸음으로 50여 분 간 섬진강변도로를 걸어왔다.

어려서부터 성품이 강직하고 총명하였으며 항상 정의로운 일에 앞장서 왔다.

1905년 을사조약이 이루어졌을 때 최익현 선생을 따라 남원에서 300여 명의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을 습격하였으나 불행하게도 포로가 되어 옥고를 치르면서 극심한 고문을 당하여 반신불수의 몸이 되었습니다.

석방된 후 전 재산을 처분하여 1918년 3월 이곳에 정사를 짓고 제자들에게 독립정신을 배양하기 위해 여생을 바쳤다. 선생의 사후에 제자들이 뜻을 모아 연마다 음력 15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결과적 목적지인 죽산보에 도착했습니다. 자전거 체인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죽산보, 여러분은 체인이 보이시나요? 죽산보를 끝으로, 오전에 버스가 지연된탓에 빠르게 숙소로 향해야 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느러지전망대

산길을 달리다보면끌고가다보면? 세련된 전망대가 나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집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여행의 시작길은 항상 설레입니다, 하지만 새벽에 자전거를 끌고 터미널까지 약 10km의 라이딩으로 시작하는 하루는다소 피곤하기도 했죠.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못난이미술관느러지전망대

못난이 미술관을 지나 느러지 전망대로 가는 길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