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관광 리조트 지리산 하동 스튜디오 타입 내돈내산 솔직후기
구 라곰캠핑힐 개천절 휴식기를 맞이하여 저희 가족은 1년에 한 번씩은 방문하는 경남 하동 별곰캠핑힐에서 2박 캠핑을 하였습니다. 별곰캠핑힐은 예전에 라곰캠핑장으로 운영될 때 부터 가던 캠핑장이라 저희 가족에겐 친근한 캠핑장입니다. 라곰으로 운영될 때에는 모든 사이트가 오토캠핑 사이트였는데, 리뉴얼하면서 이전 오토캠핑 사이트에 글램핑장 5개를 신설하였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도 과거의 라곰과 지금의 별곰이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곤 합니다.
별곰캠핑힐 사장님께서 바로 옆의 칠성봉산장도 함께 운용을 하여 배치도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저희 가족이 이용한 별곰캠핑힐은 배치도 기준 계곡중심으로 오른쪽입니다. 별곰캠핑힐은 총 3개의 구획으로 계단식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이 1개씩 있었으나 규모가 다소 작을 수도 있지만 글램핑은 안에 개별 화장실이 있어서 오토캠핑 이용객들이 사용하기에는 전혀 붐비지 않습니다. 청소도 자주 하셔서 깔끔합니다. 다만 벌레는 감안을 해야 합니다. 산속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별곰캠핑힐에서 단독으로 아그들이 놀 수 있는 시설인 트램폴린방방이입니다. 많은 아그들이 이곳에 집결하기 때문에 좀 붐빌 수도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09002100입니다.
관리실 뒤로 돌아가면 남녀 샤워실과 분리수거장이 있습니다. 샤워실 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샤워 부스가 4개가 있으며, 한 가족 단위로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드라이기도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분리수거장 옆으로 나오면 글램핑사이트와 연결된 길이 있으며, 그 옆에는 계곡으로 갈 수 있는 길이 함께 보입니다.
캠핑장에서 먹은 음식들
둘째 날 아침입니다. 아침에는 역시 짜파게티 아닐까요. 캠핑 아침에 늘 챙겨 먹는 최애 음식입니다. 아이도 엄청 좋아하고요. 끼니 뒤 깔끔하게 커피와 과일을 섭취해줍니다. 둘째 날 점심은 밖으로 나가서 해결을 하고 왔어요. 재첩국을 먹었는데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날 다녀온 하동 지리산생태과학관과 스타웨이 포스팅도 추후에 할 예정입니다. 둘째날 저녁은 장어로 시작해 봅니다.
밀키트로 되어 있어 요리하기 간편했습니다. 굽기만 하고 함께 들어 있는 소스와 같이 먹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손이 크게 안 갑니다. 맛도 나쁘지 않습니다. 장어로는 부족하여 와이프가 핏물을 미리 빼 놓은 등갈비도 함께 구워 먹습니다. 다시 해가 지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 만두전골을 먹습니다. 중화면이 함께 들어가서 짬뽕 같은 느낌이네요. 올해 첫 2박 캠핑을 한 경남 하동 별곰캠핑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