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짧은 머리스타일 그 이유는
오늘도 앞으로도 즐겁게 소비를 즐기는 소비요정 쏘요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나셨나요? 머릿결은요?? 머리카락이 튼튼하신가요? 만약 모두 네 라고 하신 분들은 진정한 승리자이십니다.
머리가 긴데 전체 탈색을 하고 싶은 거라면 셀프탈색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얼룩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또한 한국인 두상 특성상 한 번으로는 예쁜 머리색이 안 나오기 때문에 두 번 이상 탈색을 해야 해서 무척 힘들다. 또 탈색은 시간 싸움이라 손이 빠르지 않으면 처음 바른 부분과 마지막에 바른 부분 색 차이가 나기 쉬운데, 머리가 길다면 이건. 나는 긴 머리일 때 셀프 뿌리 탈색 두 번, 단발일 때 두 번 해보았습니다. 총 네 번 중 세 번은 한국에서, 마지막 한 번은 여기 독일에서 도전했다 한국에서는 소셜커머스에 탈색제 검색해서 가장 저렴한 거 주문했습니다.
라텍스 장갑과 각종 염색 도구까지 같이 주문했는데, 처음 여기에서 산 걸 독일 와서까지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장갑이 원래 무슨 색이었는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독일에선 DM(데엠)에서 탈색제를 구매했습니다.
혼자 여자 단발 두상 자르기
대한민국에서 턱선에 맞춰 자르고 온 단발 머리가 금세 또 커서 똥머리를 묶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풀기엔 어정쩡하고, 매일 드라이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묶자니 단발로 자른 보람이 없어서 머리를 훅 잘라버리고 싶었다. 그전부터 셀프 두상 자르기 영상을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 다. 긴 머리에서 어정쩡한 단발로 자르고 결국 미용실에 가서 다듬길래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나는 정말 짧은 단발을 하고 싶었는데. 그런데요 여기에서 혼자 두상 자른 유학생 친구 이야기도 들었고, 플로어메이트 남자애도 문구용 가위로 중단발을 단발로 자르길래, 나도 그냥 집에서 훅 잘라버렸다.
정말 새벽에 자기 전 양치하다가 거울에 비친 머리가 거슬려서 훅 또한 길이 맞춰줄 친구도 없었습니다. 보기 싫진 않은데, 단면이 깔끔하진 않습니다. 고데기 하면 그래도 괜찮은 듯 혼자 두상 자르는 건 경험이 많이 없어서, 팁이라기보단 후기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