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섭 아침여는 세상윤석열發‘경찰국 신설’➷1년, 류삼영 제복 벗다
한국 경찰의 인사 시스템에 심각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고위직인 경무관과 총경급 인사에 대한 전보 인사 방식의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경찰청은 이들 고위 경찰관들이 지방에서 승진할 경우, 소속 청에서 근무하지 못하도록 하는 상피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인데요, 이같이 변화의 배경과 그로 인해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좀 더 철저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인사 쇄신책의 배경을 살펴보면, 경찰 총경급 직위에 경무관을 임명할 수 있는 복수직급제의 도입으로 인해 경무관과 총경 등 고위급 경찰 인력이 증가한 것이 큰 요인입니다.
이로 인해 조직 내 역동성이 저하되고, 지역과의 유착 문제 등 부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충북도민께 한 말씀.
충북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며, 경찰서장으로 두 번이나 인연을 맺었던 특별한 고장입니다. 늘 마음으로 지역 발전과 도민의 만족스러움을 응원해 왔다. 경찰청장으로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재산과 일상의 평온을 지켜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충북도민 여러분께서도 나날이 발전해 나갈 우리 경찰에 아낌없는 성원과 주목을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은 책임과 제도 시스템을 갖추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대통령은 우리 경찰의 권한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크게 확대돼 왔다며 이제는 그 책임에 걸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추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야 합니다. 낡은 관행과 배포 있게 결별하고 투명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른 조직 관리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밖에 경찰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상향 직무구조 합리화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순경 출신 경찰관의 승진 및 보직 배치에 공정한 기회 제공 등 일선 경찰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또 급변하는 치안 환경 속에서 과학적이고 경험이 많은 치안 서비스가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대통령은 졸업식 이후 20대와 30대 청년경찰관 20명과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치안 서비스의 전문성 등을 역설했다.
2023 공안직 봉급표 경찰 공안직 적용시
순경의 기본급이 공안직 9급보다. 높지만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하며, 경장은 공안 8급, 경사는 공안 7급, 경위와 경감은 6급, 경정은 5급에 맞춰 상향될 예정입니다. 순경, 경장, 경사, 경위 , 경감, 경정은 2023년 1월 1일부터 공안직으로 상향 조정되며, 공안직 6급에 해당하는 경위와 경감은 평균 차액 비율로 맞춰 상향 조정됩니다. 경찰의 기본급이 공안직 수준으로 바뀌면 계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많게는 약 90,0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경찰 기본급이 공안직 수준으로 변경 시 예상되는 봉급표를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