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일간 OTT 취향 추천을 하며 깨달은 4가지 인사이트
휴리스틱, 선택의 시작 오늘 하루만 해도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OTT 플랫폼에는 약 30편의 작품이 업로드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극장에서 개봉했던 영화도 있고,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드라마도 있습니다. 당연히 OTT 오리지널도 존재하죠. 물론 비율은 오리지널보다. 레거시 콘텐츠가 훨씬 많습니다. 아무튼 1주일이면 적게는 100편, 많게는 300편 가까운 콘텐츠가 업로드됩니다. 이 중에 3편을 어떠한 방식으로 픽했을까요? 첫 차례 무기는 휴리스틱입니다.
휴리스틱은 행동경제과학 용어로, 쉽게 표현하면 직관의 힘입니다. 직관은 직감과는 다릅니다. 직감은 주관의 영역이지만, 직관력은 무질서하게 생겨나는 주관의 문제에 중요한 질서를 만들어주는 힘이죠. 휴리스틱은 아주 짧은 순간에 벌어지기 때문에 꾸준한 훈련이 필요합니다.
스포츠와 콘서트도 이제 오리지널이다
우리는 OTT 콘텐츠라고 하면 으레 영화와 드라마를 인식합니다. 그다음에 다큐멘터리와 만화 정도를 떠올리죠. 하지만 OTT 2.0 시대의 콘텐츠는 지속해서 확대 중입니다. 첫째 VOD 중심의 편성에 LIVE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눈에 띕니다. 야구와 축구 중계도 OTT로 보게 되었고, 가수의 콘서트 생중계도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가 본질인 오디션 프로그램도 이제 OTT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게임 콘텐츠도 시작됐죠.주O봄 3차례 연재였던 는 이런 맥락에서 선별된 추천이었습니다. 라이브 콘텐츠를 위시한 스포츠와 콘서트 콘텐츠의 강세는 당연시 OTT 콘텐츠의 대세였던 영화와 드라마의 상대적 약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플랫폼 입장에선 스포츠와 콘서트의 가성비와 시성비가 높기 때문이죠. 지난주 연재였던 은 극장을 포기하고 OTT로 직행하는 영화의 현실을 위한 추천이었습니다.
파국의 사회 묘사
브렉시트부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까지, 2016년은 우리들이 옳다고 믿어오던 가치관들이 그 사상의 종주국에서 스스로 무너진 해였다. 돌이켜보시면 그 땐 정말 멸망할 것만 같았어서, 지금 열정적인 게 놀라울 정도다. 그 사이 미국 대통령 임기는 두 번째가 끝나간다. . 이어즈이어즈는 그 시절 우리의 불안감을 핵심으로 하여, 일파만파 퍼져가는 사회 여러 면의 파국을 묘사합니다.
파국의 시그니처는 역시 정치, 트럼프로 촉발된 포퓰리즘, 중우정치의 득세다.
세계 최강국이 못버티고 저리 되었는데, 다른 국가들 역시 순차적 문제에 지나지 않고 점점 잠식되어 간다. 이어즈이어즈는 비비안 룩이 이 역할의 캐릭터인데, 존중하는 엠마톰슨 누님이 한 정치해보신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반인 휘어잡는 똘끼와 현혹의 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알고리즘 검증 그리고.
주O봄 원픽의 두 차례 무기는 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입니다. 주O봄은 4,300만 명의 모바일 사용 데이터를 공급하는 와 매월 검색되는 네이버구글의 230억 회 검색 키워드를 분석하는 리스닝 마인드 를 토대로 휴리스틱으로 선별된 콘텐츠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선택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플랫폼의 MAU 증감과 소비자의 작품 키워드 여정 등을 검색하는 식이죠.
데이터 사이언스는 이제 일반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주관으로 시작된 단점은 직관의 순간을 거쳐 객관의 시간을 지나야만 대부분 해결됩니다. 직관과 객관을 함께 사용해야만 명확한 기획이 가능하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여러분이 좋아하는 영국 드라마 셜록의 주인공이 쓰는 프로파일링도 범죄 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직관의 힘인 휴리스틱을 활용하는 기술입니다. 자, 다음은 자동화입니다.
다. 너희 잘못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어. 전부 너희 다. 은행, 정부, 불경기, 미국, 비비언 룩 총리 잘못된 일은 모두 다. 너희 탓이야 왜냐하면 여기 있는 우리는 모두 앉아서 하루 종일 남 탓을 해 경제 탓을 하고, 유럽 탓을 하고, 야 탓을 하고, 날씨 탓을 하며, 거대한 역사의 흐름을 탓해.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핑계를 대지. 우린 너무 무기력하고 작고 보잘것 없습니다.고 말이야. 그래도 우리 잘못이지. 왜 그런 줄 아니? . 하지만 아무것도 안했잖아? 20년 전 처음 등장했을 때 거리 시위는 했니? 항의서는 썼어? 다른 곳에서 장을 봤나? 안했지? 씨근덕거리만 하고 참고 살았어. 우리들이 없앴고 쫓아낸 거야. 참 잘했어, 따라서 우리 탓이 맞아.우리들이 만든 세상이야. 축하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포츠와 콘서트도 이제
우리는 OTT 콘텐츠라고 하면 으레 영화와 드라마를 인식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파국의 사회 묘사
브렉시트부터 도널드 트럼프 당선까지, 2016년은 우리들이 옳다고 믿어오던 가치관들이 그 사상의 종주국에서 스스로 무너진 해였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알고리즘 검증 그리고.
주O봄 원픽의 두 차례 무기는 데이터 알고리즘 분석입니다. 궁금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