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후보 3탄 인천시 교육감 후보 도성훈, 고승의, 최순자 공약
인천지역 진보진영에서 단일후보로 내세웠고 나 역시 잘 이해하는 인천시교육감이 오늘 오후 법정구속 됐습니다. 선고된 형량은 징역 8년, 벌금 3억, 추징금 4억2천이었다. 공직자 뇌물수수에 대해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때문에 형량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는 것을 알았지만 예상보다. 형량이 높게 선고되어 다소 놀랐다. 더구나 그 분의 비서실장이 바로 내 고등학교 동창 친구였기 때문에 놀라움과 실망감은 더욱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는 엊그제 만났을 때 이미 사표를 제시한 상태이고 향후에는 더민주당 대선후보 중 하나인 안희정 캠프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기는 했다.
하지만 사표 이야기를 들을 때조차도 8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판사의 판결문에 의하면 이 교육감은 자기가 뇌물의 궁극적 수혜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책임을 지게 될 아랫사람에게 떠넘기는 행태를 보여 죄질이 무거웠다고 했다.
서울시장 선거결과
서울시장 선거결과 오세훈이 당선되었습니다. 오세훈은 4선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재보궐선거로 당선되었던 임기는 1년으로 짧았기 때문이 4선이 맞느냐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요. 총 4번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이 되기는 했습니다. 첫번째로는 제 33대, 34대 서울시장을 지냈고 2006년 7월 1일부터2011년 8월 26일까지였습니다. 그리고 제 38대 서울시장에 보궐선거로 당선되어 짧은 임기를 거쳤으며 제 39대 서울시장에 당선되었습니다.
제 38대의 경우 2021년 4월 8일에 보궐선거 당선된 뒤 1년여만에 재출마를 하게 되어 4선이 맞느냐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선거를 치뤄 당선된 것은 맞으니 4선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역대 서울특별시장 중에서 4선으로 최초 최다선이며, 역대 최초 민선 광역자치단체장 4선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교육감 선거 결과, 보수 발전 진영 결과
지방선거에서 또하나 진행하는 것이 교육감 선거입니다. 교육감은 아이들의 교육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주목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요. 교육감 후보들이 정당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갖고 있는 성향에 따라 발전 보수로 나뉩니다. 총 17곳의 선거가 이뤄졌는데 발전 9, 보수8 으로 나뉘었습니다. 진보교육감이 보수로 많이 바뀌었다는 점이 새롭습니다.
진보성향을 가진 교육감은 총 8명입니다.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 인천시 교육감 도성훈, 광주시 교육감 이정선, 울산시 교육감 노옥희, 충남시 교육감 김지철, 전북시 교육감 서거석, 전남시교육감 김대중, 세종시 교육감 최교진 입니다. 특히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은 요즘 3차례 당선입니다. 인천시 교육감 도성훈 역시 2선이고 울산시 교육감 노옥희도 2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