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명절에 제작하기 좋은 음식 15가지 추천

설날 명절에 제작하기 좋은 음식 15가지 추천

콩나물잡채를 아시나요?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어릴 때 어머니가 한번은 매콤하게 무쳐주시던 당면요리입니다. 어렵지 않은 요리이고, 들어가는 야채도 많지 않습니다. 보니, 냉장고 안이 가난해도 해 먹기 어렵지 않은 요리입니다.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실까요? 4인분입니다.

bull 전기밥솥 콩나물밥 완성

밥솥의 뜸이 들기를 기다렸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고슬고슬 촉촉한 콩나물밥이 아주 잘 완성되었어요. 질지도 되지도 않은 딱 좋은 콩나물밥이요. 쾌속으로 밥을 지었더니 아주 아삭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콩나물의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정도였어요. 콩나물을 얹어서 밥을 지었기 때문에 밥알에서 감도는 콩나물 향은 이루 말할 것도 없죠 콩나물을 데쳐서 얹으면 콩나물 맛이 잘 안 나서 콩나물 삶은 물로 밥을 짓곤 하는데 저처럼 하면 쉬우면서도 콩나물의 맛이 잘 느껴져요. 양념장을 얹어서 살살 섞어 먹으면 반찬, 국물 어느 것도 필요 없어요 양념장을 넣을 땐 국물보다는 양념에 폭 담긴 다진 파와 깨를 듬뿍 얹어 드세요. 파의 향긋하고 알싸함과 고소한 통깨의 맛이 콩나물밥과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bull 콩나물밥 양념장 만들기

간장에 물, 매실, 올리고당, 참기름, 고춧가루, 통깨, 다진 파까지 모두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전 비비거나 찍어 먹는 양념장을 만들 때는 대부분 물을 섞어 주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짜지 않아 양념장 맛은 충분히 느끼면서 나트륨 섭취는 줄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매실을 아주 소량 넣으면 신 맛이 나지는 않지만 약간의 산미가 더 감칠맛 나는 양념장으로 만들어 준답니다.

콩나물 데치기, 당면 익히기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습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콩나물 500g을 넣고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12분 정도만 살짝 데쳐서 아삭아삭한 맛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콩나물을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세요. 빠르게 식고, 아삭하게 당면은 미리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미리 불려주는 걸 잊었다면 바로 끓이셔도 됩니다 불린 당면을 끓는 물에 잘 익혀 줍니다.

흐르는 물에 잘 헹궈주세요. 전분물을 깨끗이 닦아주셔야 재료가 엉기거나, 붙지 않아요. 당면은 참기름 2스푼을 넣고 먼저 버무리듯 무쳐주세요. 당면이 불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파채의 경우 저는 고깃집에서 몇 묶음을 사 왔어요. 파채가 없습니다.면 쪽파도 잘 어울린답니다.

마늘 1스푼, 진간장 8스푼, 설탕 3스푼, 고춧가루 3스푼, 맛소금 13스푼, 매실청 2스푼, 소금 13스푼, 깨소금 1스푼을 넣어줍니다. 양념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윤기 좌르르흐르는 콩나물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스푼 더 넣으셔서 윤기와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맛있는 콩나물잡채가 완성되었습니다. 기본 야채들을 넣고 하는 명절 잡채는 아이들 요리라면, 이 콩나물잡채는 어른용 잡채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희 집 고춧가루가 맵지 않아서, 이렇게 무쳐도 저희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