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영화흥행순위 (영화개봉작 매출, 관객수, 천만영화 2편)

2012년 영화흥행순위 (영화개봉작 매출, 관객수, 천만영화 2편)

영화 잠은 2023년 9월 6일 개봉인 대한민국의 공포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유재선의 장편 데뷔작이며 그가 스토리 역시 맡았습니다. 제76회2023년 칸 영화 행사 비평가주간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이선균, 정유미, 윤경호가 출연합니다. 잠은 즐거운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두려운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스크리닝 당시부터 강렬한 몰입감과 서스펜스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또한 최근 10년 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이자 지능형인 데뷔 영화라는 봉준호 감독의 찬사로 사랑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사극과 시대극

2010년대 중반까지는 한국의 역사를 다룬 영화에서 꾸준한 흥행작이 나왔어요. 하지만 그 이후 사극영화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관객의 기준이 높아져 역사적인 고증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고 민족주의적인 자극과 사극의 고전적 클리셰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사극보다. 한국의 근현대를 다룬 영화에서 히트작이 나오고 있는데, 정부에 대한 국민의 반발심과 이에 따른, 관심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압도적인 예매율로 입소문이 난 잠

잠은 즐거운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한 두려운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조연출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지난 5월 칸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언론 시사회 이후부터 호평이 쏟아져 나오면서 인기 청신호를 밝혔다.

예매율 순위로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2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펜하이머(13.8%)를 두 배 넘는 차이로 제치고 1위(27.4%)에 올랐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위 데뷔가 확실시됩니다. 잠은 순 제작비 약 30억 원을 투입한 저예산 상업영화이며 손익분기점은 80만 명 남짓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중소 크기의 영화입니다. 작은 영화의 흥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단비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요.

잠 시놉시스

즐거운 신혼부부인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은 어느 날, 옆에 잠든 남편 현수가 누가 들어왔다라며 괴상한 말을 중얼거린다.

그날 이후, 잠들면 마치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 현수는 깨어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스스로가 잠들면 가족들을 해칠까 두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수진은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두려운 공포 때문에 잠들지 못합니다. 치료도 받아보지만 현수의 수면 중 이상 행동은 점점 더 위험해져 가고 수진은 곧 태어날 아이까지 위험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갖은 노력을 다하게 됩니다.

영화 잠에서 인생연기를 펼치는 정유미

잠에서 정유미는 인생 연기를 펼친다. 비현실적인 공포에 맞서 변해가는 수진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과시하는데 여기에 이선균은 잠만 자도 소름 돋는 존재감으로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두 인원은 총 4장으로 나누어진 잠이 전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견고한 호흡을 보여주고 변화하는 상황을 설득력 있게 드려내며 엔딩 크레디트가 높아지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합니다.

잠은 한마디로 예측불가 스릴러입니다. 스포금지가 절대적이라는 말 그대로 모르고 봐야 재미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독특한 공포라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몽유병이라는, 누구나 이해 가능한 소재로 시작하지만 예측불가한 전개로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엇보다. 외부에서의 외협이 아닌 가장 믿었던 사람이 공포의 대상으로 변해, 도망갈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